THE ANIME OTAKU LAB의 시작: 시원찮은 그녀가 들려준 크리에이터의 이야기
처음엔 그저 가벼운 마음이었습니다. Clover Works. 제 최애 애니 중 하나인 '그 비스크돌은 사랑을 한다'를 만든 스튜디오의 또 다른 작품이라는 이유로 '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'을 보기 시작했습니다. 서비스 씬도 꽤 잘 만드러진 애니라는 평이 많았고, 미소녀 캐릭터들의 스토리라는 점에서 친숙했고, 평소 즐기던 장르였기에 편안한 마음으로 감상하기 시작했던 것이 발단이 돼 버렸습니다...가벼운 마음로 시작한 이 애니메이션이 제가 이 블로그를 개설하게 될 것이라고 상상도 못 했습니다.블레싱 소프트웨어의 서클 대표이자 프로듀서인 아키 토모야가 히로인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이야기는, 단순한 오타쿠와 미소녀들의 성장기 애니물이 아니었습니다. 그것은 각자의 분야에서 진정한 크리에이터로 성장해가는 청춘..